2012년 11월 29일 김해공항과 나리타공항을 있는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취항을 했다. 프로모션이 한창이였는데, 인천-나리타행은 프로모션 티켓 구입에 실패했고, 김해공항(부산)→ 나리타 공항의 왕복 비행기티켓을 구입했다. 지금생각하면 완전 미친짓. 우리집은 원래 서울인데 ㅜㅜ (나름 김해공항에서 탑승해도 되는 이유가 있긴했음.)

물론 시중가보다는 저렴하지만, 처음해본 에어아시아 예약으로 인하여, 프로모션티켓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지정에 수하물까지 체크해버려서 두명에서 30만원정도로 티켓을 구입했다. 그래도 싼편이라 억울한 마음은 조금 덜하였다. 참고로 프로모션 티켓은 교환 및 환불 불가. (에어아시아 예약때는 수화물 제외, 좌석지정을 하지 않아야 저렴하게 프로모션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직접 몸소 체험함ㅜ.ㅜ)

출국일은 2012년 12월 14일 오전 11시 05분 / 귀국일은 2012년 12월 16일 오전 8시 05분

 

오전 8시 5분 비행기면 체크인이 6시 40분대. 새벽에 나리타공항에 갈 방법이 없을꺼라고 생각했기에 2박 3일이지만, 과감히 호텔일정을 하루 빼버리고, 도쿄셔틀을 이용해 버스노숙을 했다. 2년전, 그래도 26살때니까 가능한 이야기. 지금은 호텔 예약할래 ㅜ.ㅜ


차차 그 이야기는 포스팅에 적어내려가보도록 하고, 일단 에어아시아를 타고 김해공항에서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도쿄역까지 가는 방법을 포스팅!

 

 

 

 

 

 

 

 

 

 

 

사실 후쿠오카와 아오모리는 가봤는데, 도쿄는 처음이였다. 특히 부산항에서 떠나는 후쿠오카와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아오모리는 가봤어도 김해공항은 20대 들어서 처음 이용해보았다. 지금도 김해공항 시설은 기억이 안남.

 

사실, 김해공항을 이용해보고싶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요 김해경전철때문이다. 어렸을때 김해에서도 살았기때문에, 부산과 김해는 식탐이에게 조금 특별한데, 무인 모노레일로 이루어진 경전철! 얼마나 호기심이 생기던지..ㅎㅎ 이전방문에도 타보고 싶었지만, 이번 기회에 겨우 타볼 수 있었다. 오호~ 좋아좋아~

 

 

 

 

 

 

 

 

 

 

김해경전철은 2량으로 이루어진 무인 모노레일이다. 이번 도쿄여행에서 탔던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유리카모메역시 무인 모노레일이지만, 그래도 얼마전에 개통한 우리나라의 김해경전철이 확실히 깨끗하다. 구포역에 도착해서 김해공항역까지, 3호선 대저역에서 환승 한번 한 뒤 약 30분만에 도착했다. 멀리 김해공항 국내선 건물이 보인다.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제주공항보단 크고, 인천공항보다는 작은것 같다. 김포공항은 제외.

 

 

 

 

 

 

 

 

 

 

도쿄여행 프로모션으로 티켓을 구한 비행기는 에어어시아. 애증의 Airaisa.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저가 비행사인데, 도쿄여행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여행때 요긴하게 타고다녔다. 이번에 탑승한 비행기는 생각보다 크진않지만, 새비행기인것 같았다. 좌석지정덕분으로, 돈이 조금 더 들긴했지만 두 다리 쫙펴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긴 했다. 역시 슈퍼시트가 좋기는함. 탑승수속은 B17~B19에서 이루어지며, 김해공항에서는 체크인 시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체크인을 도와주고, 나리타공항에서는 영어와 일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체크인을 도와주었다.

 

 

 

 

 

 

 

 

 

 

공항의 출국장은 언제나 설레인다. 쇼핑을 위한 여행은 아니였기때문에, 지인들의 선물은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해서 미리 준비해두었고, 귀찮아서 면세점쇼핑은 하지 않았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는 어느세 비가 추적추적 T_T 이 비구름은 정확하게 다음날 도쿄로 직진했다. 일본에 여행하면 꼭 3일중 하루는 비가오는듯.
우리가 나리타까지 타고갈 비행기. 빨간색의 비행기가 너무 귀여웠다.

 

 

 

 

 

 

 

 

 

 

저가항공사들은 대부분 좌석이 지정되지 않는편인데, 요 빨간색 의자부분은 지정석이다. 말하자면 퍼스트클래스같은 좌석?!ㅎㅎㅎ 좌석을 지정하면 요금이 든다. 매우비싸게.
모르고 좌석을 지정해서 요금은 조금 더 지불했지만,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었던 맨 앞좌석이다. 근데 자리 운은 그닥 없었는지 후지산이 보이는 좌석은 아니였던것 같다. (사실 잠들어서 후지산 지나갔는지 모름)

 

▶관련포스팅 : 2014/10/07 - [세계여행/2014 페낭&랑카위] - 말레이시아 LCCT 공항 이용TIP (Malaysia LCCT Airport)

 2014/10/13 - [세계여행/2014 페낭&랑카위] - 페낭으로 떠나는 에어아시아를 타다 (Airaisa)

 

 

 

 

 

 

 

 

 

 

한 30분쯤 날았을까? 바다를 지나 육지가 보였다. 일본의 서쪽땅인것 같다. 예전에 아오모리에서 인천공항으로 올때 한국의 땅이 다 보여서 너무나 신기했는데, 이번에는 일본의 땅들이 다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눈이내린 일본의 서쪽땅. 정확히 이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눈이 내린 육지의 모습을 바라보니 아름다웠다.

 

 

 

 

 

 

 

 

 

 

 

 

분명 김해에서 도쿄쪽으로 갔다면, 위도가 그리 높은곳을 지나친것은 아닐텐데, 산맥 전체에 눈이 쌓인 모습을 처음보니 입이 딱 벌어질 수 밖에없었다.
약 1시간 20분정도의 비행이 끝나고,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입국심사를 마치고, 스이카넥스를 사러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생각보다 나리타공항에는 한글이 많이 적혀 있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넥스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인데, 첫번째는 스카이라이너라는 가장 빠른 열차를 타고 75분만에 도쿄에 들어가는 방법, 두번째는 게이세이선(우리나라의 지하철)을 타고 도쿄로 가는방법, 세번째는 넥스를 이용해 도쿄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게이세이선이나, 스카이라이너 같은경우 어차피 15분정도 차이가 나기때문에 들어오는 열차를 타는게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스이카 카드와 결합된 스이카넥스권을 샀기때문에 넥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넥스가 들어왔다. 때마침 입국을 마치고 바로 넥스기차가 있었음으로, 스이카 카드를 살때 조금 서둘렀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넥스)같은경우 좌석이 지정되어 있다.
스카이넥스는 일본의 교통카드인 스이카 카드와 쾌속열차인 나리타 익스프레스(넥스) 표가 합쳐진 표. 나리타공항 지하 1층에서 여권 소지자(외국인)만 구입가능하며, 원래 가격 3,110엔인 넥스를 1,500엔에 할인하여 스이카 카드 (보증금 500엔 + 충전 1,500엔)와 함께 결합하여 파는 표이다.
스이카카드는 반납시 보증금 500엔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교통카드와 같은 기능을하고 있으며 편의점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스이카 카드는 도쿄 전 지하철 및 전철등에서 사용가능하다.

 

 

 

 

 

 

 

 

 

 

 

넥스를 타고서는 첫번째 행선지인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서, 도쿄역으로 간 다음 야마노테센을 타고 신바시역까지 갔다.

나리타익스프레스(넥스)를 타고서 만약 오다이바로 향한다면, 환승시에 개찰구로 나가지 말고 넥스표를 이용해서 최종목적지역까지 이동하길.
만약, 환승시에 개찰구 밖으로 나간다면 어쩔수 없지만, 환승이 역 내부안에서 이루어진다면,넥스로 최종목적지까지 갈 수있다고 한다.
우리는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서 신바시역이 최종목적지였는데, 도쿄역에서 야마노테센으로 환승한 뒤, 신바시역에서 넥스표를 투입하고 개찰구를 빠져나왔다.
유리카모메는 외부에 역이 있기때문에 환승이 넥스표로는 불가능했다.

 

 

TIP. 나리타익스프레스(넥스)를 탔다면, 행선지까지 환승시에 개찰구로 나가지 마세요!!

 

 



 

 

 

 

 

 

 

 

 

 

유리카모메는 신바시역에서 출발해서 오다이바섬으로 향하는 지상철인데, 지하로 가는 린카이센이 있지만, 유리카모메가 오다이바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루트이고, 무인 모노레일이라고 하기에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섬으로 향하기로 했다.


 

 

 

 

 

 

 

 

 

 

 

처음에 유리카모메를 탈 수 있는 개찰구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헤메였는데, 남쪽 개찰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으니까, 유리카모메를 타는 역이 나왔다.
유리카모메의 상징은 갈매기. 갈메기가 그려진 간판을 찾는것도 좋을것 같다.

 

 

 

 

 

 

 

 

 

 

 

요게 바로 스이카 카드. 넥스도 함께 그려져 있다.

 

 

 

 

 

 

 

 

 

 

 

 

다행이 개찰구에 들어가자마자, 유리카모메가 왔다. 이 모노레일은 2량으로 구성되어 있고, 맨 앞쪽에 우리나라와 틀리게 사람이 있었다. 운전하는 기관사는 아닌것 같고, 혹시나 모를 위험을 대비해서 타시는것 같다. 의자는 양쪽이 마주보고 앉을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유리카모메에 탑승했다. 김해 경전철과 유리카모메의 틀린점은 2가지인데, 바로 의자 모양과, 김해경전철이 조금 완만한 커브를 유지하며 김해평야를 달린다면, 유리카모메같은경우 일본 만화에서 봐왔던것처럼 빌딩사이를 지나다니는것. 그것도 엄청난 높이에서... 

 

또한 커브도 심하고, 의외로 경사가 진곳도 많았다. 모노레일이 아니라, 마치 놀이기구에 탑승한듯한 느낌이였다. 의외로 스릴만점.

 

 

 

 

 

 

 

 

 

 

 

빌딩사이를 지나, 유리카모메는 도쿄의 명물 레인보우브릿지를 향해 달린다. 고층빌딩사이를 자유롭게 다니는것도 신기한데, 저 높고 거대한 다리도 통과한다.

 

 

 

 

 

 

 

 

 

 

 

오다이바로 향할때 유리카모메를 타지 않았다면, 아쉬웠을것 같다. 모노레일로 들어가는 특별함~! 요건 오다이바로 향하는 유리카모메에서만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오다이바로 향할때 수상택시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오다이바에 간다면, 오오에도 온천과 수상택시는 꼭 한번 타보고 싶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나, 오다이바 섬에 도착하면 최종목적지를 향해서 내리면 되는데, 후지TV 본사를 간다면, 다이바역에서, 팔레트타운으로 향한다면 아오미역에서 내리면 된다.
우리는 처음에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위해 다이바역으로 내리기로 했지만, 역을 잘못봐서 그보다 한정거장 전인 오다이바 카이힌코엔 역에 내렸다.
덕분에 훌륭한 뷰를 자랑하는 오다이바 해변공원을 관람할 수 있었다. 사실, 오다이바같은경우 도보로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급하지 않다면, 다이바역이나, 오다이바 카이힌코엔역에 내리셔서 천천히 둘러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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