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되면 늘 있는 축제. 송어잡기, 빙어잡기 등등. 추울때 더 즐거운 화천 산천어 축제를 소개한다.  
이때 원래 계획은 토요일 오후에 춘천으로 출발해서 통나무집에서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춘천에서 숙박 후 다음날 일찍 화천으로 넘어가려는 계획이였으나, 계획은 뒤집으라고 있는거지....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토요일 오후에 너무 늦게 춘천으로 출발했다.
덕분에, 8시경 통나무집은 영업이 끝났다는 말에, 남춘천역 근처에서 닭갈비를 먹고, 다음날 무지막지한 몸상태에 결국 오후에 화천으로 출발했다.

다행히 춘천에서 화천까지는 자가용으로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라서 차도 안막히고 쉬엄쉬엄 소양강을 따라 화천으로 향했다.

 

 

 

 

 

 

 

 

 

 

 

 

산천어를 잡으러 화천으로 가면서 알게된것인데, 산천어는 팔뚝만한 물고기라고 한다. ㅋㅋ 빙어랑 착각하고 있었음.
어쨋든 춘천에서 화천으로 가는 길에 102보충대를 지나며, 산천어를 잡을 낚시대를 구입하고 (도로변에 엄청 많이 판매한다. 사설 낚시터들을 지나 화천에 도착했다.

이미 화천은 CNN에 선정된 겨울 7대 불가사인 만큼!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더라구요.
 
주차할곳이 없어서 화천시내를 빙 둘러 결국, 예약 낚시터 근처에 차를 주차했다. 
 

TIP. 화천 산천어 축제는 예약 낚시터와 현장 낚시터가 있는데요, 예약낚시터는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낚시터인 반면, 현장 낚시터는 당일 간 사람도 요금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는 낚시터이다. 한가지 흠이라면 ㅡㅡ^ 현장 낚시터보다 예약 낚시터가 훨~~~씬 사람도 없고, 산천어도 많이 잡힌다.

 

 

 

 

 

 

 

 

 

 

 

이제는 서울에서 많이 볼 수 없는 연탄더미들이 화천에 온것임을 알려준다.

 

 

 

 

 

 

 

 

 

 


주차하고 낚시터로 향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인파가 눈에 들어온다. 물론 이 사람들은 예약낚시터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다.
현장낚시터는 이 인원에 2배쯤이라고 보면 된다. 아르고 트래킹, 맨손 산천어잡이, 아이스 발레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등이 있지만, 아쉽게도 모두 요금이 따로 책정되어 있다.
 
아르고 트래킹같은경우 재미있어보여서 요금을 물어봤는데, 20,000원이라고 말하더군. (1인당 5,000원)

 

 

 

 

 

 

 

 

 

 


요렇게 패러글라이딩을 기중기를 이용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하지만, 모든것은 다 Money! 뭘 해도 다 유료체험이기때문에 은근히 이래저래 돈 많이 쓸듯.

 

 

 

 

 

 

 

 

 

드디어, 낚시터 근처로 내려왔다. 예약낚시터와 현장낚시터 중간에는 썰매장도 있고, 먹거리광장도 있고, 맨손 산천어잡이 행사장도 있기 때문에 현장 낚시터를 향해 한참을 걸어야 했다. 

 

 

 

 

 

 

 

 

 

 

가면서 말이 끄는 마차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행사장들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아빠는 낚시터에서 열심히 산천어 잡이, 엄마와 아이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하는것 같았다.
아빠들은 추운데 무슨고생이야 ㅜ.ㅜ


 

 

 

 

 

 

 

 

 

 

 

요렇게 귀여운 얼음 조각상들도 있는데, 밤이 되면 요기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더 예뻤다.
 

 

 

 

 

 

 

 

 

 


드디어! 현장 낚시터에 도착했다. 음... 낚시터 입장 요금이 있더군... 솔직히 조금 비싼편이라서 놀랐다.
1인당 12,000원. 작년에 이랬는데, 올해는 어떨지... 

물론 여기에는 낚시터 입장료와 함께 농산품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해주고 있긴 하지만, 사실 농산품 바꾸러 가보시면 알겠지만 솔직히 바꿀만한것도 없고, 상술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입장료 외에도 낚시대 비용 - 현장에서는 5,000원 / 춘천 근처나 외부에서는 4,000원등이 드니까 1인당 산천어 체험에 드는 비용은 16,000원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드디어! 산천어 잡으로 현장 낚시터에 입장을 했는데, 요렇게 동그랗게 구멍이 뚫린 부분에 낚시대를 넣고 툭툭 흔들어 주면 된다.

 

 

 

 

 

 

 

 

 

 

 

예약 낚시터와는 다르게, 현장낚시터에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였다. 

 

 

 

 

 

 

 

 

 

사실 낚시대는 2개만 구입해갔는데, 입장료가 비싸다보니 4명에서 1마리라도 잡아야겠다!!! 그래서 낚시대가 없었던 저와 지인도 낚시대를 사왔다.
옆쪽에서는 "우와! 한마리 잡았다!!" 라고 말씀하시며, 동기를 많이 부여해주더군....
 

 

 

 

 

 

 

 

 

 

 

 

 

구멍을 들여다보면... 산천어가.... 안보인다. 보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보인다. 얼음은 엄청 두껍게 한 30cm 정도로 얼었다. 
옆에서 또 한마리 잡았다. 산천어가 저렇게 생겼군.... OTL

 

 

 

 

 

 

 

 

 

 

 

결국 3시반에 시작한 산천어 잡이를 해가질때쯤인 5시 반이 되도록, 4명에서 산천어 한마리도 잡지못하고 그놈의 산천어 다신 잡나봐라!!를 외치고 돌아왔다.
알고보니, 우리가 있었던 시간은 산천어가 잘 잡히는 시간이 아니라고 한다.
결국 이날 모였던 일행들과는 인제에 빙어잡이의 의지를 불태우며, 집으로 돌아갔다는 쓸쓸한 이야기가... 


화천 산천어 축제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몇가지 팁!! 

1. 오전에 일찍 가시길!!! 산천어는 잡을 수 있게끔 고기를 주최측에서 푸는 방식이기때문에, 우리처럼 한마리도 못잡고 돌아올 수도 있다.
2. 예약하고 가시길! 예약 낚시터가 사람도 없고, 고기도 많이 잡힌다.
3. 농산품 상품권은 농산물을 바꾸던가, 단밤 바꿔먹기. 우리도 쓸곳이 그 두곳뿐이라서 그냥 단밤 바꿔먹었다.
 

올 겨울엔 어떤 겨울축제를 즐기러 가볼까? 즐겨운 겨울 되세요~ ♪

 

 

화천 산천어축제 : 2015년 1월 10일 개장 ~ 2월 10일 폐장.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 -

주소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 186-5번지
전화
168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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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계곡바람과 깨끗한 물이 만나 전국에서 가장 빨리 두꺼운 얼음을 보여주는 청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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