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때면, 혹은 춘천통나무집의 닭갈비가 생각날때면...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소양강댐을 찾는다. 이날도 어김없이 점심은 통나무집 닭갈비와 막국수.

소화도 시킬겸, 전부터 계속 가보고싶었던 청평사에 오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늘 그렇듯, 소양강댐에 오르면 가슴이 뻥 뚫린다. 높은 산들과 푸른 댐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시원하다.

하지만 요즘 물이 가물어서 ㅜㅜ 전날 비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댐은 거의 바닥을 보일랑말랑했다.

청평사로 향하는 유람선이 뜰까? 잠시나마 걱정도 했지만, 다행스럽게 유람선은 문제 없는듯.

 

 

 

 

 

 

 

 

 

 

 

 

 

 

늘 그렇듯,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배편을 알아보기 위해 선착장으로 내려왔다.

한가지 팁이라면... 사실 선착장 주차장보다 선착장 근처에 차를 주차하는게 더 좋을듯 :)

 

유람선은 청평사까지 향하는 왕복편이 있고, 소양강댐을 유람하는 왕복편이있다. 걷기싫어하시는 분을 위해 소양강댐 유람선을 탈까도 했지만, 언제 뜰지 모른다는 말에.. 청평사 행으로 배편구입. 청평사까지는 배로 10여분이 소요되고, 내려서 약 40분정도를 걸어야한다고 한다.

 

 

 

 

 

 

 

 

 

 

 

 

이미, 전 배가 들어갔기때문에 20분여가량을 유람선에 앉아서 배가 출발하기만을 기다렸다.

기다린시간은 20분, 배탄시간은 10분.

 

 

 

 

 

 

 

 

 

 

 

뜨거운 햇살이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주었다.

정말 배가 다닐만큼만 남아있는 댐의 물.

 

 

 

 

 

 

 

 

 

 

 

 

약 10여분정도 배를 타고, 청평사로 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

원래 물이 많으면 좀 더 올라간다고 하나, 현재는 더이상 갈수가 없다고 한다. 바닥을 들어내보이는 댐모습을 보니 지금 얼마나 가뭄이 심각한지 알 수 있을정도.

 

 

 

 

 

 

 

 

 

 

 

 

 

내려서는 땡볕에 나 있는 길을 따라 땀을 주륵주륵 흘리며 걸어갔다.

물이 빠진 댐. 그리고 그 옆에 자란 풀들은 이상하리만큼 신기한 느낌이였다.

 

 

 

 

 

 

 

 

 

 

 

 

 

선착장에서 청평사까지는 약 40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아마 더 걸릴듯.

선착장에서 초입까지만 약 30분여정도가 걸린듯 했다. 이미 더위에 지쳐서 청평사 오르기는 포기.

 

 

 

 

 

 

 

 

 

 

 

 

 

대신 초입에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 :)

독특하게 산딸기가 올라가있다.

 

 

 

 

 

 

 

 

 

 

 

 

 

청평사에서 마지막으로 소양강으로 향하는 배는 오후 6시. 약간 시간도 남고, 팥빙수를  한그릇 먹었더니 다시 힘이나서 절까지는 오르지 않고, 매표소가 있는곳까지만 가보기로 했다. 절로 가려면 또 문화재 입장료가 있다는 말에.. 급 올라가기 포기.

 

 

 

 

 

 

 

 

 

 

 

 

 

일단 땡볕을 피하면 계곡을 따라 그늘진 길이 나타나서 덥지는 않았다. 쉬엄쉬엄~

기념품과 먹거리들을 파는 상점을 구경하며, 청평사 초입까지 산책 :)

 

 

 

 

 

 

 

 

 

 

 

 

드디어 나타난 청평사 초입구.

어떤 블로거가 말했지. 이건 산책이 아니라, 등산이라고...

왜 수많은 사람들이 유람선에서 내릴때 등산복 차림이였는지, 여기까지 도착한 이후에야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덥기도 덥고, 마지막 배를 타기에는 살짝 불안하니까, 청평사 오르기는 포기하고 하산.

 

 

 

 

 

 

 

 

 

 

 

 

다시 땡볕에서 가뭄으로 말라버린 소양강댐을 걸으며, 나라걱정, 내걱정....

 

 

 

 

 

 

 

 

 

 

 

 

 

눈모양을 닮은 꽃을 보며 신기방기 하면서... 선착장으로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음~ 뭔가 텔레토비가 뛰어놀어야할것 같은 가뭄바싹한 토지.

 

 

 

 

 

 

 

 

 

 

 

 

 

저 멀리 소양강댐 선착장으로 이동시켜줄 유람선이 보인다.

 

 

 

 

 

 

 

 

 

 

 

그토록 몇달동안 가보려고 시도했던 청평사는 결국 이번에도 포기.

다음번엔 등산장비를 다 갖추고, 덥지 않을때 오빠랑 다시한번 시도해보겠다.

공든탑. 무너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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