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노시마에서 단 한곳뿐인 음식점에서 나가사키짬뽕과 고로케로 배를 채운 우리는 섬의 왼쪽을 돌아보기로 했다.

물론 한손에 남은 사료를 가지고!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 우리집 해피와 하트는 세상에서 목욕을 가장 싫어한다. 

그러나 바닷가의 고양이들은 썩 느낌이 틀리다. 물론 물은 싫어하겠지만....


















"냥~~~냥~~~~ 너희들이 내 밥통이냐?!"

















"뭐? 밥이 없다고?! 내가 잘못들었나?!

다시 말해봐!!!!!!!!!!!!!!!!!!"


















한가로이 아이노시마의 해안길을 따라 걸으면, 어디선가 누구에게.... 

사료가 있다는걸 본능적으로 깨달을 아이들이 슬금슬금 나온다.



















"흥! 나는 밥보다 일광욕이 더 좋다냥~

방해하지말라냥!"


















누군가는 무서워할수도 있는 칼눈이지만, 고양이 집사들에겐 그저 햇빛에 반응한 고양의 눈동자라는거.

꼬리를 살콤하게 말아쥔 턱시도가 우리를 반겨준다.


















여기는 내땅이다냥.

닝겐! 너네들은 뭐냥!


















냠냠~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또 사료헌납을 시작했다. 

맛있구만 냥!
















자연스럽게 사료를 향해 달려드는 아이들에게 궁디팡팡 시전.

















그래그래~ 옳지~ 사료다~~~~~

그러니 등을 내놓거라!

















길을 걷다보면 한배에서 태어난 가족냥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냥들은 고등어태비냥들!

우리 하트도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코에 멋진 콧수염을 단 멋쟁이 턱시도도 한마리 :)


















누굴기다리는지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귀를 긁적긁적. 웃는상의 치즈태비 아이들 :)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근데... 너 좀 더울것 같아..ㅋㅋㅋ


















섬의 왼쪽편에는 오른쪽과 달리 높은 파도와 바람이 불고 있었다. 

한가로이 바닷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일광욕을 즐기는 아이들 :) 

















까만 블랙냥들과 삼색이들. 그리고 어린냥들까지~ 

한가족으로 보이는 무리. 이미 동냥을 마치고 배부르게 사료를 먹고 있으나, 우리에게 2차동냥.

















그래~ 많이 먹고 쑥쑥 자라렴!



















시간이 더 많았다면, 섬의 저 끝까지 돌아보고 싶었으나,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약 10여분. 

이제는 돌아가야 한다.



















"안녕?! 여기는 고양이의 섬 아이노시마야!"



















우리가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곳이지!















사료 고마워! 다음에 또봐~





+ 아이노시마 마지막 이야기는 다음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 !

아윌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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