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조금 가기에 힘들수도 있는 벳푸와 오이타지역. 

작년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이제서야 풀고 있는 식탐이. 부디 지진의 피해가 크지 않기를...

여튼, 배타고 떠난 후쿠오카- 오이타 - 벳푸여행 3일차. 

오이타역에서 가까운 벳푸 온천지역을 여행하기위해 고고씽~



















우리가 오이타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유는 다음날 여행할 벳부와 가깝기 때문!

벳푸지역은 완전히 관광지이기때문에 고급료칸이나 호텔등이 많은데, 가난한 여행자들은 ㅜㅜ 조금이라도 경비를 아끼기위해.. 쿨럭..ㅋㅋㅋ

여튼, 오이타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묶고, 다음날 전철로 2정거장인 벳푸를 향해 고고!



















아쉽게도 우리가 후쿠오카여행을 위해 구입한 산큐패스는 전철에 적용되지 않기때문에 1인당 280엔으로 전철표를 구입했다.

지난 도야마여행때 몇시간정도를 2량짜리 전철을 탔더니 ㅋㅋ 이제 이정도는 껌!




















벳푸스테이션을 향해 고고!

일본은 철도가 굉장히 잘 되어 있기때문에 곳곳으로 향하는 전철들이 많은데, 그렇기때문에 우리나라처럼 10량짜리 트레인이 아닌 2량~4량짜리 트레인들이 많다.

















오홋! 일본에도 이렇게 최신식 전철이 있다닝!

2정거장이지만 쾌적하게 이동!

















바다를 끼고 달리는 전철 :) 기분 좋은데?



















셀카도 한장 찰칵!


















2정거장이지만 은근히 먼 오이타역과 벳푸역 사이.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넣고, 관광안내센터로 직행.

일본같은경우 대부분의 역에 관광안내센터가 있기때문에 간단한 영어만 해도 필요한 관광정보를 얻기에 좋다.

간혹가다 한국관광객들이 많은곳 같은경우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도 있어서 굿굿!


















벳푸역에서 온천지대로 올라가는 버스를 타고 (물론 산큐패스로) 도착한 첫번째 지옥은 바로 해지옥인 바다지옥.

벳푸는 6개의 유명한 지옥온천이 있는데, 시간이 넉넉하다면 8개의 온천을 다 돌아보는것을 추천하고, 우리처럼 시간이 좀 타이트하다면 바다지옥과 도깨비지옥, 가마솥지옥 등을 돌아보는것을 추천한다.

각각 온천마다 입장료가 따로 있으며, 8개의 지옥온천순례를 위한 티켓은 2,000엔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버스정류장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간택받았던 바다지옥.

1인당 입장료는 400엔.



















각각 지옥온천마다 특징이 다르기때문에 요렇게 브로슈어를 주면, 뒤에 스탬프를 팡팡 찍어도 좋을것 같다.




















입장하자마자 저 멀리 거대한 수증기와 함께 매퀘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사실, 바다지옥은 멀리서 몇년전에 본 슬픈 추억이 있어서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건 둘째치고서라도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바다지옥을 앞에두고 입장시간이 마감되어 뒤돌아섰던 기억이 새록새록...


















분명 저 물은 따뜻한 물인거 같던데... 연꽃들이 활짝 :) 




















장작더미 옆에서는 수증기가 모락모락.

100도씨가 넘는 수증기라, 잘못 만지면 화상을 입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절때 주의!


















수증기가 모락모락 나는 장면은 정말이지 장관이 따로 없다.

성큼성큼 관광객들을 따라가니~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해지옥, 우미지고쿠 등장!




















뽀얀수증기를 모락모락 뱉어내는 우미지고쿠온센!

새파란 바다색깔을 띄지만, 실제로는 100도가 넘기때문에 저기 담궈지면 그야말로 인생쫑!


바구니 안에는 모락모락 계란이 삶아지고 있다.




















화산작용의 영향때문인지 수증기를 많이 뿜어낼때도 있고, 적게 뿜어낼때도 있는 해지옥



















계란이 맛있어보이지만, 계란은 가마솥지옥에서 먹는걸로!









 











한바퀴 산채을 하다보면 파아란 온천물이 절로 발을 담그고 싶어지는 그런느낌!




















모락모락 피어나는 수증기. 얼굴로 좀 맞으면 좋으려나?

괜히 코로 킁킁, 수증기에 얼굴을 가져다대기도 하고... 쌩쑈 :)




















바로 옆에는 일본 특유의 신사같은 문이 있는데, 나름 시원한 산책길이 펼쳐져있어 산책하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미지옥을 한바퀴 돌아, 이번에는 해지옥 반대편으로 올라갔다. 

수증기가 뿜어져 나올때 튀는 물이 장난이 아님.

다행스럽게 뜨겁지는 않았지만, 튀는 물의 온도만으로도 우미지옥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을정도!



















우미지옥 뒤를 한바퀴 돌아 높은곳에 오르면 이렇게 한눈에 해지옥이 눈에 들어오는데, 빨간 문과 함께 묘한느낌이 들었다.



















수증기의 양도 엄청나지만.. 사실..... 유황냄새가 진짜 대박이였던 이곳.




















군데군데 수증기가 올라오는 지역은 안전을 위해 출입금지 등으로 막아놨는데, 수증기가 대박인 곳은 다시한번 말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위험하다.


















산책로를 따라 파란 해지옥을 뒤로하고 걷다보니 친절하게 한국어로 적힌 지옥 분기 이용 온실등장.

수증기를 이용한 온실 같다. 지글지글~ 따뜻한 온기로 피어난 식물들이 가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예쁜 연꽃들과 열대식물들이 빼꼬롬히 피어있다.
















지옥분기이용온실 앞에는 이렇게 황토물이 가득한 미니온천도 있는데, 이온천에서도 수증기가 모락모락




















잠깐 화장실 간 피치냥을 기다리며, 셀카한장.

이런 황토색의 온천은 다음편에 소개하는 가마솥지옥에서 더욱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많은 지옥온천중에서도 가마솥지옥과 해지옥이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이 아닐까 싶다.

발의 온천이라고 친절하게 쓰인 이 온천은 누구에게나 개방된 무료온천.

다만.... 매우 뜨거워서 발이 익는줄 알았다는 슬픈 후기가.


















걷기에 지친 여행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발의 온천♡

















뜨겁지 않게 한번 식혀서 내려주는 센스!

아마... 그래도 온천수를 받으면 진짜 발이 익어버릴지도 모른다.

















잠깐, 지친발을 힐링.

음... 한 40도가 넘는 뜨거움이 확 느껴지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열탕보다 좀 더 뜨거운것 같다.

조금 발을 담그고 있던 사람들의 발을 유심히 살펴보면 온천에 담그고 있었던 발의 면적을 느낄 수 있다는!
















이제는 그만 우리가 다른지옥으로 이동해야할시간.

해지옥에는 온천수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데, 입욕제도 있고,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서 기념품으로 구입하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리나라 인터넷마켓에서도 판매하는것 같다.)



















처음보는 못생긴 과일 (아마도 모과나 유자같다.)을 뒤로하고! 다음지옥을 향해 고고!

















우리는 이제 가마솥지옥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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