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하카타항에서 비틀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잠시 들른 히라도여행.

반나절 히라도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히라도(HIRADO)

우리나라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카사키 근교의 섬으로 큐슈지방의 올레길로 유명하다고 한다ㅣ.

제주도 올레길이 지겹다면, 히라도 올레길은 어떨까?!





















시간이 많았다면 우리도 올레길을 찬찬히 걸어서 히라도를 살펴봤겠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3시간가량.

지금부터는 초 스피드로 움직여야 한다.


이미 계획했던데로 자전거를 렌트해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던 가와치언덕으로 고고.





















언덕까지 오르는 일정이였기때문에 전동자전거를 빌려 구글맵을 키고 달렸다.

그런데 오마이갓!


식탐이는 이 자전거가 동력으로 움직이는 마치 오토바이 + 자전거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저 동력을 이용해 페달을 가볍게 해주는 하이브리드자전거라는 거..


결론적으로 오랫만에 탄 자전거 덕분에 내 허벅지는 터질뻔.

그래도 이 자전거가 아니였다면 가와치언덕은 오르막길 나오는 순간부터 포기했을듯.


구글맵을 키고, 쭈욱쭈욱 오르면서 덥고 목말라서 중간쯤 가서 잠깐 머물렀던 패밀리마트.

시원하게 쭈욱~ 이온음료를 마시고 다시 달려!


참고로, 시간계산상 우리가 가와치언덕까지 도착해야 하는 시간은 40분 / 머무르는 시간 10분 / 돌아오는 시간 40분이 되어야 

여유있게 비틀을 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결론이 나고서부터는 이악물고 페달을 밟았다. 





















미친듯이 페달밟고있는 식탐이.

뒤에서 쏘가 찍든지 말든지, 나는 내 갈길을 가리오.




















그렇게 미친듯이 페달을 약 40분가량 밟아서 도착하 가와치언덕.

11월의 가와치언덕은 아름답게 갈대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저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다 담지못하는게 아쉬울뿐.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일단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무사히 올라왔다는 완주감과 함께~

햇살에 펼쳐진 갈대, 그리고 쫙 펼쳐진 히라도 근교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니 그야말로 "와아~"란 탄성만 가득.

(물론 땀범벅, 숨 헥헥은 비밀)



















자전거를 잠깐 정차하고, 가와치언덕 비를 살짝콩 인증해준 뒤, 본격적으로 가와치언덕 오르기.



















우리팀 외에는 자동차를 이용해 오른 관광객팀이 전부였던 언덕.

그래 자전거는.. 뿌듯하긴 하지만.... 아닌거 같아..ㅋㅋ


















언덕 아래에는 제주에서 볼 수 있다는 올레길 표시가!



















저 멀리 히라도 전역이 눈앞에 쫙~ 펼쳐진다.

히라도가 작은 섬이라고 생각했던건 잘못된 생각. 가와치언덕까지 차로 10분이면 된다고 하는데, 느긋하게 자전거를 타고 오르려면 1시간 정도, 걸어서 오르려면 2시간 이상은 걸릴것 같다.




















가와치언덕을 올라볼까?





















가을 가득한 가와치언덕.





















쏘냥 인증샷 하나 찍어주고, 계단식으로 나있는 올레길을 따라 재빨리 언덕 정상으로 향한다.

강항 햇살로 인상 잔뜩쓰고 사진찍는 식탐.






















쏘가 찍어준 식탐이의 뒷태.

아주 바지가 핫하네 ㅡㅡ;;;;





















멋진건 사진으로 남겨놔야지~ (쏘 카메라 먼지청소좀 하자..ㅋㅋㅋ)




















그림자놀이.jpg




















언덕 아래에서 본 것과는 또 틀린 느낌의 풍경.

탁 트힌 히라도 앞 바다를 찬찬히 눈으로 담아본다.



















방향이 적혀있는 돌.

한국은 어디쯤 있으려나?ㅎㅎ



















방향마다 풍경이 틀려지는 가와치언덕.

정말이지 아름답다.





















크흑~ 아름답구나.






















구불구불~ 가와치언덕을 넘어 계속 이어진 길.

하루정도 시간이 더 있다면 렌트를 해서 이 길을 달려보고 싶었겠지만 아쉽지만 우리는 이제 곧 하산을 해야한다우.























아! 아름답다.




















가와치언덕을 지나 쭈욱 이어진 올레길.

우리 앞에 잠깐 가와치 언덕을 올랐던 관광객들은 어느덧 다음 언덕으로 이동.

걸음도 빠르셔라.ㅋㅋ






















사실 제주 올레길도 안가본 식탐이지만,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히라도 올레길을 뒤로하고,

이제 우리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해산해야 할 시간.



















가와치언덕 안녕 :)



















올라갈때는 허벅지가 터질만큼 힘들었던 여정이 반대로 내려올때는 쌩쌩 :) 

속도를 줄여서 조심해야 할 만큼 빠른속도로 하산했다. 

올라갈땐 40분, 내려올땐 허무하게 20분.




올라갈때 힘들어서 못본 풍경들을 다시 한번 찬찬히 감상하며 히라도항구쪽으로 이동.























아~ 히라도 항쪽은 이런느낌이구나 ㅋㅋ




















그렇게 히라도 가와치언덕 올레길을 자전거로 오른 우리는 히라도에서 마지막 일정인 나가사키짬뽕과 우동을 먹고 비틀을 타고 부산항으로 귀환 ::) 

이제 마지막 포스팅만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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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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