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에서 유명한 자연경관을 꼽는다면, 히로사키성이나, 오이라세 계류, 산나이마루야마 공원, 도와다 호수 등을 뽑을 수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수천년 전 만들어 진 도와다 호수.

 

 

 

 

 

 

 

 

 

 

 

도와다 신사를 나와 삼나무가 가득한 산책길을 따라 약 10여분정도 걷다보면, 도와다 호수의 자랑 소녀상이 보인다. 소녀상은 1953년에 조각가이자 시인인 다카무라코다이로가 자신의 부인을 모델로 만든 상이라고 한다. 소녀상보다는 부인상에 가깝긴 하지만, 너무나 부인을 사랑해 만든 작품이라 왠지 애틋함이 느껴진다. 도와다 호수의 명물.

 

 

 

 

 

 

 

 

 

 

 

소녀상을 뒤로하고 도와다 호수를 둘러보았다. 도와다 호수는 400m의 산 위에 자리한 이중식 칼데라호이다. 유람선이 둥둥 떠다니고, 사계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호수. 칼데라호는 우리나라 백두산 천지에서 볼 수 있는 호수인데, 아직 백두산 천지는 가보지 못했지만, 이 도와다 호수보단 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두산 천지가 더 클까?

 

 

 

 

 

 

 

 

 

 

도와다 호수는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안에 위치한 곳이며, 앞서 소개해드린 오이라세 계류가 합류하는 호수이기도하다. 호수 안이 훤히 들여다보일만큼 깨끗한 물을 자랑한다.

 

 

 

 

 

 

 

 

 

 

 

도와다 호수를 바라보니, 우리나라의 포천에 위치한 산정호수가 생각났다. 산정호수에서도 여러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오모리의 도와다 호수에서는 좀 더 큰 스케일의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와다 호수는 모래가 아닌, 작은 돌들로 약간의 해변을 이루고 있어요. 이 작은 돌들도 아마 자연이 이루어낸 산물이 아닐까? 바람에 따라 파도가 잔잔하게 치는것을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도와다호수는 호수의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산책로를 조성해놓았는데, 나무하나도 그 자리에 그냥 두고 산책로를 조성한것을 보고 다시 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일본이란 나라의 특성 자체가 옛것을 구지 뜯어고치는 편이 아닌, 보존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조금 삶에 불편함은 있지만, 자연을 많이 훼손시키지 않는것은 본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외로이 둥둥 떠있는 조그마한 바위들도 도와다 호수에서는 쉽게 관찰 할 수 있었는데, 붉은 지붕은 새들을 위한 새장. 도와다 호수안에는 곳곳에 새장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수많은 나무와 풀들이 바위의 오랜 시간의 흔적을 나타내어 주는것 같다.

 

 

 

 

 

 

 

 

 

 

가만히 도와다코 호수 안을 들여다보면 민물에서 사는 어류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자연적인 생태계를 보존하는 도와다 호수.

 

 

 

 

 

 

 

 

 

 

 

도와다 호수는 자연적인 생태계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모습도 엿볼 수 있는데, 드 넓은 호수를 따라 유람선이나 오리배를 탈 수도 있다. 도와다 신사에서 "뿌~", "뿌~"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도와다 호수를 지나는 유람선 소리였다는...

 

 

 

 

 

 

 

 

 

 

가볍게 도와다 호수를 따라 걷다, 목이 마른차에 아이스크림가게를 발견. 날씨가 많이 더운편이라 함께 가던 찹쌀언니와 얼른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250엔이라는 거금이긴 했지만, 더운 날씨에 목을 축여주는 달달이~~~

 

 

 

 

 

 

 

 

 

도와다 호수를 떠나올 때 쯤, 굉장히 특이한 모습을 발견하였는데, 꼬치에 여러 생선이 꽂혀 숯불에 구워지고 있었다. 저것은 바로 일본 아오모리지방의 전통요리인 가이세키라는 요리라는건데, 꼬챙이에 직접 생선이나 떡등을 구워 먹는 요리라고 한다. 저녁때 식사로 가이세키 요리를 먹을 예정이여서 구경만 하고 바로 차로 이동.

 

 

 

 

 

 

 

 

 

 

도와다 호수를 빠져나와 약 10분쯤 버스를 타고 도와다 호수 전망대로 이동하였다. 도와다 호수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긴 하지만, 카메라로 다 담을 수 없었다. 그만큼 넓어서 그런지, 쭉~ 둘러봐야 눈에 다들어오던 풍경....

 

 

 

 

 

 

 

 

 

 

도와다 호수는 여름에 봐도 아름답지만, 겨울에 보면 설경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고 한다. 가을에 봐도 단풍덕분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여름의 모습만 담아 떠나기엔 약간 발길이 아쉬웠다.

 

가는길 : JR 아오모리역에서 버스로 약 3시간 / JR 하치노헤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
이렇게 도와다호수에서의 한때를 보내고, 아오모리 팸투어 2일차의 일정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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