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오키나와♥


사실 만좌모를 가려던게 아니였다.

나는 비세자키해변을 찾아 가고 있었다. 

















눈누난라~ 몽실몽실 구름이 맘에 들고~

덥지만, 시원하게 나오는 에어컨이 맘에 들었는데......

가도가도 일반도로밖에 안나와.


분명, 오키나와 남부에서 비세자키해변쪽으로 이동을 할때에는 고속도로를 탄다고 했는데....

왜 가도가도 굳도만 나오는지.....;;;;;



















결국 비세자키에 도착하지 못하고, 만좌모가 보이길래...

식탐이는 원래 비세자키해변을 보고 만좌모를 보고 내려오려고 했지만, 패스하고 만좌모로 핸들을 꺽었다.


어느곳이든 유명해지면 따라 생기는 기념품 가게들.

머리끈이 없어 너무 더워서 머리끈 찾아 여기저기를 멤돌았지만, 그런거 따윈 없음.



















도착하자마자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무시무시한 파도가 식탐이를 반겨주네.

안녕! 만좌모!



















사실, 이런 파도는 처음이라 무시무시한 위협감이 느껴졌다.


















잠시나마 보았던 "괜찮아사랑이야" 에서는 그토록 아름다운 풍경이였는데...

이건 뭐 ㅋㅋ 어마어마 하구만....

















코끼리 코를 닮은 만좌모.

만좌모의 뜻은 만명이 넘게 앉을 수 있는 바위라는 뜻이라던데....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부는 바람과 파도에 입이 떡 벌어졌다.

















그나마.... 파도는 철썩이지만...

저 멀리.....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는건 안비밀.

내가 꿈꿨던 스노우쿨링은 저 멀리...


















눈은 부시고, 바람은 불어서 머리는 휘날리고...

파도는 무섭고...

비세자키해변은 저 수평선 넘어 어디인것 같은데, 먹구름은 몰려오고...

간단하게 동영상을 찍고 산책길를 따라 룰루랄라~



















만좌모를 뒤 돌아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니, 푸른 바다 저 멀리 예쁜 호텔이 눈에 띈다.

아 저기서 자면 참 좋겠지만, 오늘밤은 게스트하우스!
















설마 저 먹구름이 이쪽으로 오는건 아니겠지?

지금 말라카스가 어디로 가는건가....?

스노우쿨링을 해야겠다! 라는 간절한 바램은 사라지고....

어느덧... 비만 오지 말아라 라는 바람이 맘속으로 속삭여질 무렵..


















에라모르겠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나 담자 싶어

스노우쿨링에 대한 희망을 반 포기하고 만좌모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들썩들썩~ 무서운 파도.



















아무래도 남태평양과 가깝다보니, 괌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캐리비안의 해적이 생각나는 비쥬얼.




















"음, 저 파도에 스노우쿨링은 아무래도 무리야!"



















사실 만좌모는 산책으로만 둘러봐도 약 10분정도면 볼거리를 다 볼 수 있기때문에, 대부분 츄라우미수족관을 가면서 살짝콩 들리곤 한다.

개인적으로 루트를 짤거라면 만좌모 - 츄라우미수족관 - 비세자키 쪽을 둘러보거나, 반대로 비세자키쪽부터 보면서 차근차근 내려오며

만좌모에서 마무리를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먹구름이 가득 몰려오는 이 상황에서...

스노우쿨링을 하겠다고 식탐이는...... 비세자키해안을 찾아 떠납니다. 


만좌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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