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에는 유명한 온천들이 너무너무 많다. 지난 온천투어중 다녀왔던 온천들 중 조용한 분위기가 너무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 공주의 전설이 깃든 "히메노유"라는 곳이다. 일본의 온천 같은경우 대부분 숙박이 가능한 곳이 많다.

 

 

 

 

#1. 히메노유?

 

 

 

 

 

히메노유는 카즈노의 대표 미인온천이라고 칭찬받을만큼 아기자기한 경관과 고즈넉한 환경이 마음에 들던곳이다. 조용한 온천여행을 원한다면 반드시 들려야할 곳.
정원은 잔잔한 호수와 초록의 잔디, 그리고 나무들도 이루어져있다.

 

 

 

 

 

 

 

 

 

맞은편에 보이는곳은 식당이다. 전통적인 다다미방과 전통적인 식당이 있어 더욱더 일본을 느끼게 해주었던곳이 바로 이 히메노유온천.

 

 

 

 

 

 

 

 

 

 

 

어느정도 여정을 풀고.. 히메노유가 있는 카즈노란 마을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여행 당시 방문한 모든 온천들이 기차역을 끼고 있었는데, 기차로 온천여행 하는것도 나름의 매력이 되지 않을까?

 

 

 

 

 

 

 

 

 

기차길에서 찍어본 히메노유 온천호텔의 전경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기찻길을 보면 막 설레이곤 하는데, 일본에서 바라보는 기찻길은 너무너무 색다른 느낌이였다.

 

 

 

 

 

 

 

 

 

 

고즈넉한 카즈노 마을. 돌아다니는데 마주치는 사람이 거의 없을정도로 너무 조용한 마을이라 같이 산책나간 언니와 무서운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다.
특히 이 마을같은경우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도록 이중커텐을 할 정도로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많이 중요시 여기는것 같았다.

 

 

 

 

 

 

 

 

 

 

 

마을 어귀에는 수국과 나무들이 울창.

 

 

 

 

 

 

 

 

 

 

고층건물 없이 너무나도 예쁜 마을이었던 카즈노마을. 멀리 보이는 꽃은 무궁화 아닌가?ㅎㅎ

 

 

 

 

 

 

 

 

 

카즈노는 대부분 기차길을 끼고 마을이 형성되어있다. 조용한 간이역같은 카즈노역. 일본 에니메이션의 한 장면같다.

 

 

 

 

 

 

 

 

 

 

어느세 마을을 한바퀴 돌다보니 어둠이 내렸다. 온천을 돌아 이번에는 아래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어딜가나 동화속 마을같은 느낌이 든다. 역시 지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심지어 6시쯤 되는 시간이였는데 마을전체에 가게도 문을 닫아버렸더군....

 

 

 

 

 

 

 

 

 

 

어디선가 물소리가 우렁차게 나길래 가보았더니 멀리서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
이곳 같은경우 여름에 가게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계곡에 들리기도 한다고 한다.

 

 

 

 

 

 

 

 

 

 

뒷편에서 보는 히메노유 온천호텔. 체크인했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이 되니 빈방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투숙하고 있었다.

 

 

 

#2. 히메노유 온천호텔

 

 

 

 

 

 

호텔의 전경과 카즈노마을을 둘러봤으니, 이제는 히메노유 온천호텔 내부도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전반적으로 첫날 방문했던 고마키 아오모리야보다는 한산한 편에 속하는 히메노유온천. 로비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지기 때문에 로비에서 계속 무선인터넷을 즐겼다. 비즈니스하기 좋게 꾸며놓은 로비.

 

 

 

 

 

 

 

 

 

 

특이한점은 다양한 수집품들이 눈에 띄였는데, 할리데이비슨같은 오토바이들도 보이고.. 다양한 수집품들이 눈에 띄더군~ㅎㅎ

 

 

 

 

 

 

 

 

 

히메노유 로비 전경. 전체적으로 빛이 잘 들어오고 조용한 편이라 로비에 앉아있기에 부담이 없었다.

 

 

 

 

 

 

 

 

 

카즈노나 온천호텔 자체에서도 10시가 되면 호텔내부 매점이 문을 닫기 때문에 맥주한잔이 그립다면, 요렇게 자판기를 이용해야한다.
아오모리 여행에서는 그 맛있는 아사히 맥주한병도 안먹었네~ㅎㅎ

 

 

 



 

 

 

 

 

 

다음은 히메노유호텔에서 묶었던 방을 소개한다. 전 객실이 다다미방으로 꾸며져있는 이곳. 개인적으로 양실도 좋지만, 다다미방에서 묶고나니 다다미방이 너무 좋았다.
물론 다다미방이라고 해도 Tv나 생활용품은 모두 최신식이라는 사실.

 

 

 

 

 

 

 

 

 

온천하러 갈때 입는 유카타. 사이즈별로 구비가 되어있다.

 

 

 

 

 

 

 

 

 

 

 

히메노유가 온천호텔이긴 하지만, 간단하게 세면시설과 욕조는 모두 방 안에 있다. 세면대와 칫솔, 드라이기, 핸드솝등이 보인다.

한가지 팁이라면 일본의 드라이기는 정말 바람이 약한편이다. 머리가 길거나 빨리 말리길 바란다면 한국에서 드라이기는 준비해가는게 좋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본의 깊은 욕조. 식탐이 역시도 우리나라의 넓은 욕조보다는 깊은 욕조가 더 좋다. 물도 아낄수 있고 말이지.

 

 

 

 

 

 

 

 

 

그리고 일본 호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전기포트와 녹차가 들어있는 찬합. 일본호텔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정수기가 아닌 전기포트가 구비가 되어 있다. 세계 어디를 가도 호텔시설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못지 않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다다미방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겨 테이블 위에는 기프트음식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었는데, 열어보니 강낭콩 모양을 한 과자가있었다. 웰컴푸드. 

맛있지만 아주 달았다~ㅎㅎ

 

 

 

 

 

 

 

 

 

 

그리고 다다미방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티테이블. 특이하게 의자와 티테이블이 항상 마련되 있었다.

 

 

 

 

 

 

 

 

 

 

 

기본적으로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는 일본 호텔같은 경우 저녁시간(석식)에 메이드들이 와서 이부자리를 다 봐주고 나가는 시스템이다.
저희도 저녁먹고 산책하고 돌아왔더니, 요렇게 가지런히 이부자리가 펴져 있었다. 다다미 방에 있는 이불들은 엄청 폭신하기 때문에 침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도 편안하게 잠들수 있다.

 

 

#3. 히메노유 온천

 

 

 

 

 

 

다음은 히메노유 온천에 대한 소개. 온천에서 온천호텔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면 섭섭하겠지?!

 

 

 

 

 

 

 

 

 

 

히메노유에서는 온천을 로비에서 약 5분 이상 걸어야지 만날 수 있다. 이렇게 길다란 복도를 쭈욱~ 걸어야 온천이 나온다. 거 참 멀구먼 ㅜ.ㅜ

 

 

 

 

 

 

 

 

 

 

일본 온천은 개인적인 사물함이 아닌 요렇게 라탄바구니가 사물함으로 마련되어 있는데, 귀중품이 있다면 반드시 열쇠가 있는 사물함이나 카운터에 맞기는게 좋다.

물론 이렇게 라탄바구니가 사물함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온천 이용객들이 유카타를 입고 온천을 이용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아기를 잠깐 내려놓을 수 있는 원목침대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것을 보면 참 일본은 복지가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

 

 

 

 

 

 

 

 

 

 

이 온천은 사람이 적다는게 굉장히 좋았다. 사실 전날 방문한 고마키 아오모리야가 물도 너무 좋고 경관도 너무 좋지만, 사람이 많은 편이라 조금 산만하다면, 여기는 조용해서 나만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점?! 기본적으로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등은 온천에 마련되어 있다. 칫솔은 올 때 방에서 가지고 와야 한다.

 

 

 

 

 

 

 

 

 

 

깨끗하면서도 맑은 탕.

 

 

 

 

 

 

 

 

 

물론 노천온천도 있다. 역시 온천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끝까지 찍지는 못했지만, 고즈넉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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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요렇게 은은한 불빛과 함께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온천이 끝나면 빠져나간 수분을 위하여 수분보충은 필수!! 끝나고 나오면 시원한 녹차가 냉수통 안에 들어 있어 수분보충도 할 수 있다.
이렇게 히메노유에서도 맘껏 온천욕을 즐기며 하루가 지나갔다.

 

히메노유 (http://www.himenoyu.com/onsen/index.html)
객실타입 : 다다미
주소 : 40-1 Hachimantai azayuze, Kazuno, Akita Prefecture 018-5141, Japan
전화번호 : 81-186-33-2011
온천정보 : 알칼리성 단순온천/당뇨병, 미백효과, 신경통, 노천온천은 11시까지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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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에서 유명한 자연경관을 꼽는다면, 히로사키성이나, 오이라세 계류, 산나이마루야마 공원, 도와다 호수 등을 뽑을 수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수천년 전 만들어 진 도와다 호수.

 

 

 

 

 

 

 

 

 

 

 

도와다 신사를 나와 삼나무가 가득한 산책길을 따라 약 10여분정도 걷다보면, 도와다 호수의 자랑 소녀상이 보인다. 소녀상은 1953년에 조각가이자 시인인 다카무라코다이로가 자신의 부인을 모델로 만든 상이라고 한다. 소녀상보다는 부인상에 가깝긴 하지만, 너무나 부인을 사랑해 만든 작품이라 왠지 애틋함이 느껴진다. 도와다 호수의 명물.

 

 

 

 

 

 

 

 

 

 

 

소녀상을 뒤로하고 도와다 호수를 둘러보았다. 도와다 호수는 400m의 산 위에 자리한 이중식 칼데라호이다. 유람선이 둥둥 떠다니고, 사계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호수. 칼데라호는 우리나라 백두산 천지에서 볼 수 있는 호수인데, 아직 백두산 천지는 가보지 못했지만, 이 도와다 호수보단 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두산 천지가 더 클까?

 

 

 

 

 

 

 

 

 

 

도와다 호수는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안에 위치한 곳이며, 앞서 소개해드린 오이라세 계류가 합류하는 호수이기도하다. 호수 안이 훤히 들여다보일만큼 깨끗한 물을 자랑한다.

 

 

 

 

 

 

 

 

 

 

 

도와다 호수를 바라보니, 우리나라의 포천에 위치한 산정호수가 생각났다. 산정호수에서도 여러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오모리의 도와다 호수에서는 좀 더 큰 스케일의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와다 호수는 모래가 아닌, 작은 돌들로 약간의 해변을 이루고 있어요. 이 작은 돌들도 아마 자연이 이루어낸 산물이 아닐까? 바람에 따라 파도가 잔잔하게 치는것을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도와다호수는 호수의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산책로를 조성해놓았는데, 나무하나도 그 자리에 그냥 두고 산책로를 조성한것을 보고 다시 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일본이란 나라의 특성 자체가 옛것을 구지 뜯어고치는 편이 아닌, 보존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조금 삶에 불편함은 있지만, 자연을 많이 훼손시키지 않는것은 본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외로이 둥둥 떠있는 조그마한 바위들도 도와다 호수에서는 쉽게 관찰 할 수 있었는데, 붉은 지붕은 새들을 위한 새장. 도와다 호수안에는 곳곳에 새장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수많은 나무와 풀들이 바위의 오랜 시간의 흔적을 나타내어 주는것 같다.

 

 

 

 

 

 

 

 

 

 

가만히 도와다코 호수 안을 들여다보면 민물에서 사는 어류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자연적인 생태계를 보존하는 도와다 호수.

 

 

 

 

 

 

 

 

 

 

 

도와다 호수는 자연적인 생태계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모습도 엿볼 수 있는데, 드 넓은 호수를 따라 유람선이나 오리배를 탈 수도 있다. 도와다 신사에서 "뿌~", "뿌~"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도와다 호수를 지나는 유람선 소리였다는...

 

 

 

 

 

 

 

 

 

 

가볍게 도와다 호수를 따라 걷다, 목이 마른차에 아이스크림가게를 발견. 날씨가 많이 더운편이라 함께 가던 찹쌀언니와 얼른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250엔이라는 거금이긴 했지만, 더운 날씨에 목을 축여주는 달달이~~~

 

 

 

 

 

 

 

 

 

도와다 호수를 떠나올 때 쯤, 굉장히 특이한 모습을 발견하였는데, 꼬치에 여러 생선이 꽂혀 숯불에 구워지고 있었다. 저것은 바로 일본 아오모리지방의 전통요리인 가이세키라는 요리라는건데, 꼬챙이에 직접 생선이나 떡등을 구워 먹는 요리라고 한다. 저녁때 식사로 가이세키 요리를 먹을 예정이여서 구경만 하고 바로 차로 이동.

 

 

 

 

 

 

 

 

 

 

도와다 호수를 빠져나와 약 10분쯤 버스를 타고 도와다 호수 전망대로 이동하였다. 도와다 호수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긴 하지만, 카메라로 다 담을 수 없었다. 그만큼 넓어서 그런지, 쭉~ 둘러봐야 눈에 다들어오던 풍경....

 

 

 

 

 

 

 

 

 

 

도와다 호수는 여름에 봐도 아름답지만, 겨울에 보면 설경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고 한다. 가을에 봐도 단풍덕분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여름의 모습만 담아 떠나기엔 약간 발길이 아쉬웠다.

 

가는길 : JR 아오모리역에서 버스로 약 3시간 / JR 하치노헤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
이렇게 도와다호수에서의 한때를 보내고, 아오모리 팸투어 2일차의 일정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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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의 도와다시에 위치한 커다란 칼데라 도와다호수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이 전에 소개한 오이라세 계루, 도와다신사, 그리고 소녀상 등.

아오모리 여행의 첫날. 오이라세 계류에서 가볍게 트래킹을 즐긴 뒤, 녹음을 뒤로하고 도와다호수로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출발!

 

 

 

 

 

 

 

 

 

점심은 기리타포나베라는 전통음식이였다. 기리타포나베는 1200엔정도로 보글보글 끓여먹는 음식인데, 깔끔하면서도 간이 잘 된 육수에 찹쌀로 빗은 떡과 함께 버섯등을 넣어먹는 전골요리이다. 위의 사진에서 어묵같이 생긴것이 바로 찹쌀로 빗은 떡이다.

 

 

 

 

 

 

 

 

 

요렇게 보글보글 끓으면, 맛있게 냠냠. 소금램프로 이루어진 불이 냄비 아래에서 은은하게 계속 탕이 식지 않게 데워주고 있어 뜨끈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
육수가 정말 끝내줘서 호텔조식을 먹은 뒤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싹싹 남김없이 다 비워버렸다. 지금도 생각나는 저 맛.
그렇게 기리타포나베를 다 먹고난 뒤, 잠깐 음식점 아래의 관광점들을 둘러본 뒤, 도와다 호수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할 도와다 신사로 향하였다.

 

 

 

 

 

 

 

 

 

 

사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신사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가장 먼저 들것같다. 가이드님께서 말씀해주시길 도와다신사에 모셔진 분은 한국인의 조상으로써 조선시대의 분이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신사같은 경우 일본과 한국이 감정싸움이 있다보니, 많은 분들이 잘 찾지 않게 되는것 같다. 하지만 우리조상이 묻힌곳이라고 하니, 거부감이 덜 들었다.

 

 

 

 

 

 

 

 

 

 

제가 즐겨 방문한 후쿠오카에도 많은 신사가 있지만, 신사라는 곳에 방문한건 아오모리 도와다 신사가 처음이였다. 신사에 가면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신사의 대문이 반겨준다.
너무 울창한 삼나무 숲에 위치해서 그런지, 약간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다.

 

 

 

 

 

 

 

 

 

 

해태상역시 숲과 어우러져 약간은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햇빛이라도 비추면 좋을텐데, 울창한 삼나무들로 인하여 숲안은 조용하면서도 빛이 잘 들지 않아서 그럴까? 무서운 느낌이 들어 일행과 떨어지지 않으려 무던히 애썼던 기억이 난다.

 

 

 

 

 

 

 

 

 

 

신사에 가기전엔 꼭 이렇게 손을 씻는곳이 있다고한다. 물을 먹는곳이 아닌, 손을 씻는곳이라고 하니, 마시지는 말도록! 일본인들은 마시는 물이 아니기 때문에 입을 헹구는 정도와 손을 씻는 정도로만 사용한다. 용의 입에서 물이 나오니 왠지 마셔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가이드님의 말씀에 따라 손만 씻고 다시 도와다 신사로 발걸음을 향했다.

 

 

 

 

 

 

 

 

 

 

몇개의 계단을 지나, 도와다 신사에 도착. 나무로 지어진 조용한 신사에서 이미 먼저오신 분들이 조용히 소원을 빌고 있었다.

 

 

 

 

 

 

 

 

 

 

 

소원은 커텐줄같이 생긴 줄을 흔들어 종을 치고 경건한 마음으로 빌면 된다고 들었는데, 나는 지친상태여서 조용히 소원을 빌고있는 모습들만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저분들이 과연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도와다 신사 한켠에는 소망을 적은 종이 쪽지들이 매듭에 적혀 있다. 다들 무슨소원이 그렇게 많길래 이렇게 빽빽하게 매듭이 지어져 있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다른 한쪽에는 역시 소원을 비는 목각패들로 채워져있었다. 아무래도 불교를 믿는 분들이 많은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여서 새삼 놀랍지는 않았지만,
다들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궁금해지긴 했다.

 

 

 

 

 

 

 

 

 

 

목각으로 잘 만들어진 도와다 신사. 이 도와다 신사는 8세기 초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긴 역사를 가진 신사이다. 에도시대에 영험있는 장소로서 신앙심을 결집하기도 했던 곳이라고도 하고, 바다와 인접하여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고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일본 신사에서 흔히 판매하는 부적들. 사실 부적들 보다는 색색의 비단이 너무 아름다워 하나씩 다 골라잡고 싶었지만, 개당 500엔(한화로 약 6,000원)이라는 가격에 "다음 여행 때 구매하자" 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섰다. 대부분 합격부적이나, 운전조심 부적을 많이 구매하던데, 어느나라나 근심은 비슷한가보다.

 

 

 

 

 

 

 

 

 

 

도와다 신사에서 일본의 신사라는 곳을 처음 접하고 도와다 호수로 발길을 돌렸다. 처음 도와다 신사 입구에서 맞이해 주던 해태상이 보인다.

 

 

 

 

 

 

 

 

 

해태상을 뒤로하고 다시 올라갔던 곳에서 내려오면 역시 삼나무로 빽빽히 둘러쌓인 산책길이 나오는데, 평탄한 길로써 약 10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도와다시의 자랑인 도와다호수가 나온다.

도와다 호수의 이야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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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색은 무엇일까?
바로 초록이다. 물론 계절의 탓도 있겠지만, 식탐이가 방문한 7월! 아오모리에서는 삼나무의 초록, 벼의 초록, 그리고 산의 초록까지 눈이 호강할 정도로 많은 초록자연을 만나고 올 수 있었다. 여러분의 지친눈의 피로를 풀게해줄 오이라세 계류에 대해 소개한다.

 

 

 

 

 

 

 

 

 

 

오이라세 계류는 도와다호수와 함께 아오모리현의 특별 명승지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오이라세 계류를 따라 울창하게 우거진 수목들의 녹음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로 눈앞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실타래처럼 떨어지는 폭포인 시로노이토를 비롯해 곳곳에 경관이 좋은 폭포들이 있다고한다.

 

 

 

 

 

 

 

 

 

 

 

푸르른 녹음과 졸졸 흐르는 물소리, 그리고 시원한 바람까지...이번 아오라세 계류탐험은 아오모리여행 중 가장 즐거웠던 일정이였다.

더운 여름날씨이지만 오이라세 계류 길 위에서는 더위는 느낄 수 없었다.

 

 

 

 

 

 

 

 

 

오이라세계류는 우리나라의 제주 올레길이나, 타래길처럼 하나의 길로 이루어진 곳이다. 전반적으로 평지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가볍게 트래킹하기에 좋은 오이라세 계류.
그러나, 이 오이라세계류는 만만하게 볼 트래킹장소는 아니라고한다. 전체길이가 14km정도로 아주 긴 구간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하루코스나, 20분 코스, 2시간 코스등을 선택하여 걷는다.

 

 

 

 

 

 

 

 

 

강한 햇빛이 보이지 않는 오이라세계류..
울창한 수풀들로 인하여 하늘도 보이지 않고, 햇빛도 내려쬐지 않았다. 진정한 숲에 와있는 기분이라고 할까...?

 

 

 

 

 

 

 

 

 

 

맑게 흐르는 오이라세계류. 물은 깨끗하기도 깨끗하지만, 손이시릴만큼 한 여름에도 차가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물이 흐르는 곳에 놓여진 돌 위에도 오랜시간이 흘러 이끼와 각종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면 저 돌도 인테리어나 장식을 위하여 가져갔을텐데, 일본은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커다란돌에도 이끼들과 자생식물들이 가득. 얼마나 시간이 오래 흐르면 저런 식물들이 자랄 수 있을까?  다시 한번 자연의 놀라움에 감탄하였다.

 

 

 

 

 

 

 

 

 

 

약 10여분쯤 올라가니, 부러진 나무가 다리처럼 놓여있는것을 보게되었다. 물론 건널 수는 없지만, 비, 바람에 맞서다 부러진 나무를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것을 보고 놀라웠다.
이 나무도 시간이 흐르면 오이라세계류의 명물이 되겠지?!

 

 

 

 

 

 

 

 

 

 

제가 걸은건 약 1km정도의 짧은거리였지만, 워낙 조용하고 울창한 산림이라 자연을 느끼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았던것 같다.
옆에 2차선 도로가 존재하고 있지만, 혼자만의 세상에 와있는 기분이랄까?!

 

 

 

 

 

 

 

 

 

 

 

오이라세계류를 따라가다보면 중간중간 이런 작은 개울도 만날 수 있다. 어디서 흘러내리는지 모르지만, 흘러흘러 오이라세계류가 되는 작은 개울들...

 

 

 

 

 

 

 

 

 

이정표를 따라 어디로 갈지, 발길 닿는데로 걸어본다. 이정표 아래의 마스코트는 오이라세계류의 마스코트 :)

 

 

 

 

 

 

 

 

 

 

쭈욱 이어지는 길.. 자연그대로에서 사람들이 조금만 더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돌정도만 치워놓은 길이 더욱 걸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실재로 길은 단단한 땅이 아닌 부엽토같은 부드러운 흙으로 된 땅이라 더욱 걷는데 편안함을 느꼈던것 같다.

 

 

 

 

 

 

 

 

 

 

계속해서 오이라세 게류를 따라 걷다보면 많은 사람이 건넜던 다리가 보인다. 다리위에서 보는 오이라세계류의 모습도 정말 장관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류.. 결국 이 물들은 모여 도와다호수가 된다고 하는데, 도와다호수는 일본인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호수중에 하나라고 한다.

 

 

 

 

 

 

 

 

 

다리위에 서서 계류를 바라다보면 역동적인 물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흘러흘러, 강이 되고, 바다가 되겠지?

 

 

 

 

 

 

 

 

 

오이라세계류에서는 푸르른 녹음뿐만 아니라, 수려한경관의 폭포도 만날 수 있다. 실타래처럼 쏟아지는 시로노이토 폭포를 비롯하여, 조시오타키라는 폭포까지 다양한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위의 폭포는 시로노이토 폭포이다. 아주 높은 높이에서 실타래처럼 얇은 줄기로 쏟아지기 때문에 더욱 더 수려함을 자랑하는 폭포.

 

 

 

 

 

 

 

 

 

 

그리고 조시오타키 폭포가 될 수 있었지만, 다른 갈래로 흐르는 폭포. 시원함을 절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위의 폭포는 조시오타키 폭포이다. 유량이 많은것이 특징인 이 폭포는 뿜어져 나오는 수분들로 이 폭포가 얼마나 많은 유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떨어진 물들이 흘러, 도와다 호수가 되는거니까.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 조시타오키 폭포에서 발길을 쉽게 떼지 못하였다. 이렇게 가볍게 약 20~30분정도의 오이라세계류의 트래킹을 마쳤다.
진정한 녹음을 즐기고 싶다면, 아오모리의 오이라세 계류에 방문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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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란 나라는 많은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오래전부터 온천이 발달한 나라다
대표적인 온천지방으로는 큐슈지방의 벳부, 유후인 혼슈지방은 하코네, 아타미 지역등이 있다고하는데, 타 지방에도 거의 모든 호텔에는 노천탕을 갖추고 있을정도로 일본인들의 온천 사랑은 대단하다. 이번 아오모리 팸투어에서도 3군데의 호텔에서 노천온천을 만날 수 있었다.

그중 가장 처음에 들른 온천호텔은 일본에서도 100대 호텔안에 든다는 고마키 아오모리야(花禅の庄, Komaki aomoriya)

 

 

 

 

 

 

 

 

 

 

첫날 머무른 고마키 아오모리야는 아오모리현의 구로이시 옆에 위치한 호텔이다. 다키쇼츠산 옆에 자리하여 조용하면서도 울창한 산림욕이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호텔.

아오모리 공항과는 약 2시간정도 떨어져있으며, 구로이시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JR 기차노선이 다니고있으니 자유여행으로도 방문할 수 있다.
핫쇼쿠센터에서 약 20분... 이렇게 갈림길에서부터 고마키 아오모리야의 만날 수 있었다.

 

 

 

 

 위치 : 일본, 〒036-0412 青森県黒石市大字袋字富山64−2
(Furumakiyama 56, Misawa City, Aomori Pref, Japan 033-0044 )
전화 : <nobr>+81 172-54-8226</nobr>


호텔정보
홈페이지 : http://www.komaki-onsen.co.jp/index.html
객실타입 : 다다미 / 저녁 9시 부터 약 30분간 아오모리 남부 민요쇼(엔카, 쯔가루샤미센 연주 등)가 있습니다.
온천 : 이용시간 24시간(실내온천, 노천탕), 알칼리성, 단순온천, 신경통, 근육통, 관절염에 좋음
식사정보 : 석식 - 18: 00 ~ 22: 00 일,양식 뷔페식 / 조식 - 07:00 ~ 09:00 일, 양식 뷔페식


 

 

 

 

 

 

 

 

 

 

 

웅장한 모습의 고마키 아오모리야는 본관, 서관, 동관등으로 나뉘어 지며, 다른 분의 블로그에보니 호수도 있는 거대한 호텔이다.
본관 1층에는 대욕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본관 2층에는 호텔 로비가 위치하여 있다. 동관과 서관 모두 호텔 로비를 통하여만 출입이 가능하다.

 

 

 

 

 

 

 

 

 

 

왠지 일본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법한 그런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산림욕장과 이어진듯한 문. 고마키 아오모리야를 떠날때 찍은 사진이여서 직접 체험해보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산림욕루트와 온천이 가득한 고마키 아오모리야이다.

 

 

 

 

 

 

 

 

 

 

로비. 깔끔한 블랙 나무로 인테리어가 꾸며져있었다, 객실이 거의 다다미방으로 이루어져있다보니 인테리어가 그와 비슷하게 나무와 자연친화적인 것들로 일본 전통과 현대적인 센스가 퓨전적으로 되어있다.

 

 

 

 

 

 

 

 

 

 

족욕하는곳에서 바라본 로비의 모습.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호텔의 전반적인 느낌을 말해주는것 같다.
고마키 아오모리야에서는 호텔내부에서는 와이파이 사용이 되지 않구요, 로비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업무용 Pc가 있으니 급한 사람은 PC를 사용하셔도 좋을것 같다.

 

 

 

 

 

 

 

 

 

 

함께간 찹쌀언니와 식탐이는 아오모리팸투어의 유일한 여자들로 서관 11층 1155호에 방을 배정받았다. 객실타입은 다다미방타입으로 다다미방의 특유의 냄세를 느낄 수 있었다.
다다미 방 특유의 인테리어와 함께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의 다다미방은 거의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꼭 머리맡에 글귀나 그림등으로 장식이 되어있었다.
룸 중간에는 거대한 테이블이...

 

 

 

 

 

 

 

 

 

스르륵, 붙박이장을 열어보면 중요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금고와, 고마키 아오모리야에서 마음껏 입을 수 있는 유카타, 그리고 노천온천을 즐길 때 사용가능한 타월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온천을 즐길 때는 꼭 룸에서 개인용 타월을 들고가야만 온천이 가능.

 

 

 

 

 

 

 

 

 

노천온천을 즐기느라, 간단하게 세안정도만 했던 욕실. 욕실은 특이하게 세면대, 욕조, 양변기 모두 분리된 공간에위치하고 있었다.
비품으로는 칫솔, 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 핸드솝 등이 비치되어 있다.

 

 

 

 

 

 

 

 

 

 

차를 즐기는 일본인들을 배려해서 일까? 테이블 아래에는 2가지 녹차종류와 함께 다기가 놓여져 있었다.
이미 피곤한 찹쌀언니와 저는 녹차를 즐기지 못했지만, 가이드님말씀으로는 맛이 참 좋았다고 한다.그리고 귀여운 아오모리의 상징 사과로 제작된 키까지 고마키 아오모리의 특색을 엿볼 수 있었다. 와이파이도 안되고, 옆에 슈퍼도 없는 고마키 아오모리야에서의 유일한 낙은 TV. TV에서 한국드라마가 많이 나와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18시 이후 저녁을 먹으러 가면 메이드분께서 요렇게 이부자리를 깔아주시러 객실로 방문한다. 너무나 폭신한 이불로 인하여 침대가 없으면 잠을 못자는 저도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18:00 ~ 21:00 사이에 저녁을 먹으러 가면 이불을 깔아주시니, 놀래지 마시길!!)

 

 

 

 

 

 

 

 

 

호텔의 선정기준은 깔끔함과 교통편의성 등도 있지만 먹는 즐거움인 석식과 조식의 퀄리티도 있지 않을까? 석식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가능하며 일,양식 뷔페식이다.

다양한 음식이 많이 있었다. 맛있어!!

 

 

 

 

 

 

 

 

 

 

대부분의 호텔 투숙객들이 유카타를 입고 자유롭게 식사를 하고 있다, 식사권은 따로 없으며, 룸키를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하다.
뷔페는 만들어진 음식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조리되는 스테이크, 롤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메인음식들 뿐만 아니라 커피, 케익등의 다과도 맛볼 수 있다.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호텔 조,석식에서 과일은 많이 보지 못한것 같다.

 

 

 

 

 

 

 

 

 

 

호텔의 뷔페이기 때문인지 일식이라기보다는 양식에 가까운 음식들이 많았지만 다양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석식에는 새우튀김, 장아찌류, 스테이크등의 일본식 음식이 좀 더 많았다면, 아침 조식으로는 빵, 시리얼, 스크램블 등의 양식이 더 많았다.

 

 

 

 

 

 

 

 

 

 

아오모리지방에서는 연어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3일내내 아침, 저녁뷔페에서는 연어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방사능을 걱정하는 관광객들 때문인지 거의 모든 요리는 익혀서 나오는 편이였다.

 

 

 

 

 

 

 

 

 

 

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호텔내부를 둘러본다. 본관 1층에는 뷔페식당 뿐만 아니라 매점, 온천등이 다양하게 위치하여 있다.
서관에서 본관으로 넘어가는 길에 보면 이렇게 일본의 식생활 변화, 아오모리의 특산물인 쌀(벼)를 이용한 장식품 등을 전시해놓고 있었다.
현대적인것 뿐만 아니라, 전통을 중요시하는 일본을 느낄 수 있었다.

 

 

 

 

 

 

 

 

 

 

고마키 아오모리야는 자연휴양호텔로 지어졌기 때문에 주변에 슈퍼나 마트가 전혀 없다. 간단한 음료나, 간식거리, 특산품 모두 1층의 자와메구 라는 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특산물 가격이 호텔이라고 해서 비싼편은 아니였다. 다들 장바구니를 들고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고 있다.

 

 

 

 

 

 

 

 

특유의 금붕어 네푸타로 장식을 한 자와메구 매점은 오전 7:00 부터 오후 10:00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맥주부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 사과로 만들어진 특산품, 온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본관 1층에 위치한 뽑기 기계!!
일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계인데, 한번 상품을 뽑는데 500엔 정도이니, 그냥 가볍게 패스하시는게 좋을것 같다. 여행자는 가난하니까 ㅜ.ㅜ

 

 

 

 

 

 

 

 

 

 

뽑기 기계 옆에는 일본인들의 생활이 엿보이는 작은 미니어쳐로 꾸며진 공간도 있었다. 얼마나 세심하게 잘 꾸며져 있는지 놀랍웠다. 신기신기!

 

 

 

 

 

 

 

 

 

 

본관 1층에는 마사지 코너도 있는데, 마사지는 40분에 4,000엔 정도로 객실에서도 받을 수 있고, 샵에서도 16:00 ~ 24:00까지 10분에 약 1,000엔 정도로 받으실 수 있다.

 

 

 

 

 

 

 

 

 

 

고마키 아오모리야에서는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놓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오후 9시부터 약 45분간 펼쳐지는 쟈와메구 쇼다.

이 쟈와메구쇼는 네부타 마츠리 연주, 민요, 츠가루 쟈미센연주등 일본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위의 사진은 네부타 마츠리의 공연이다. 공연 내내 "랏세랏세"라는 단어가 흥미로웠는데, 일본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이 네부타 마츠리의 공연은 아오모리 팸투어 3일째에도 네부타마을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투숙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대화와, 다양한 연주등으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참여하는 공연이 된 시간이였다.
옆에는 8월에 아오모리에서 열리는 네부타 마츠리의 장식물이 세워져있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것은 삽(?)으로 만든 샤미센연주. 샤미센은 일본의 전통악기로써 기타와 비슷한 4현의 악기이다.

특이한점은 원래 샤미센이란 약기와 다르게, 삽 같은 금속물로 만든 샤미센을 연주.
일본의 전통악기라그런지, 다양한 연령의 일본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연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약 40분의 시간이 흐른뒤, 찹쌀언니와 저는 온천으로 향했다. 온천은 남,녀의 구분이 있는 온천이며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나중에 브로슈어를 보니 실내온천 뿐만 아니라 호텔부지내에 도보로 약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소토유라는 외부온천도 있다고 한다.

 

 

 

 

 

 

 

 

 

 

 

 

온천 탈의실은 전통과 현대가 만난 깔끔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의 호텔온천들은 전부 다 저렇게 바구니가 구비가 되어 있었다.
중요한 물건은 따로 보관함이 있으니 그곳에 보관하시면 좋을것 같다. 일본 호텔에서 온천가기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것은 바로 룸에 비치된 타월이다.

타월이 우리나라처럼 따로 온천에 마련되어 있지않고 룸에만 비치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찜질방이나 사우나처럼 일본의 온천도 간단하게 온천 후 머리를 말리거나 화장을 할 수 있는 파우더룸이 마련되어 있다.
드라이기와, 핸드솝 등은 비치되어 있고, 면봉도 비치되어 있다. 각각 온천마다 마련되어 있는것들은 틀리지만 필링젤이 있는곳도 있고, 다양한 비품이 있었다.

 

 

 

 

 

 

 

 

 

 

온천은 노천온천과 실내온천으로 구분되는데, 실내온천은 샤워기가 있어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곳과 탕이 마련되어 있다
일본도 때를 미는 문화가 아니라서 그런지 나의사랑 너의사랑 이태리타월은 찾아볼 수가 없었고, 간단하게 샤워 후 다들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는....
비품은 폼클렌징, 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가 마련되어 있다.

 

 

 

 

 

 

 

 

 

 

고마키 아오모리야의 노천온천의 전경. 중요한 노천온천탕은 객실에서도 보이지 않게 지붕으로 가려져있다.
고마키 아오모리야의 노천온천은 연못위에 각각 반을 나눠 떠있는 형태이며, 온천이 있는 부분은 칸막이로 가려져있어 훔쳐볼 수 없게 되어 있다.
노천온천에서 가장 놀란점은 팔뚝만한 잉어들이 살고 있다는 점. 밤에 보고서 얼마나 놀랐는지...ㅎㅎ

 

 

 

 

 

 

 

 

 

 

다음날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노천온천을 확인해보았다. 안개가 자욱한 노천온천. 정말 아름다웠다.
고마키 아오모리야의 노천온천은 야경도 예쁘지만, 아침에 보는 풍경도 아름다웠다.
인공폭포이긴 하지만 폭포가 흐르고 따뜻한 물이 샘솟는.. 왜 고마키 아오모리야가 100대 호텔에 뽑혔는지 알 수 있었다.

 

 

 

 

 

 

 

 

 

저녁때 다 못찍은 사진을 찍기 위하여 새벽 5시. 알람소리에 주섬주섬 유카타를 입고 온천을 찍으러 내려갔다. 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노천온천에는 4~5명의 온천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었다. 다행이 실내온천에는 사람이없어 얼른 셔터를 눌러보았다.
3일의 온천여행 중, 온천물이 가장 미끌미끌 했던 고마키 아오모리야는 알칼리성분이 강하여 물이 미끌미끌하다고 한다. 꼭 비누로 씻지 않는것 같이 미끌미끌하다.

온천을 제대로 즐기는 팁 : 온천을 하기전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온천에 들어간다. 약 10분~30분 정도 족욕-반신욕-전신욕을 즐긴 후, 다시 한번 헹궈내지 말고, 온천물을 그대로 흡수 시킬 수 있게 타월로 간단하게 닦아낸다!!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오른 고마키 아오모리야의 온천. 왼쪽의 둥그런 모양의 테두리가 바로 노천온천이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연못이다. 연못의 물은 물고기가 살 수 있게 차가웠다.

 

 

 

 

 

 

 

 

 

 

어잿밤에 보았던 환상의 조경을 자랑하던 노천온천. 인공폭포 뿐만 아니라 새소리와 산림욕을 동시에 즐기면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

 

 

 

 

 

 

 

 

 

 

온천을 찍고 한숨 더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고마키 아오모리야의 전경. 정말 딴세상에 와있는 기분이였다.

 

 

 

 

 

 

 

 

 

 

고마키아오모리야에는 JR기차가 운행하고 있는데, 2량짜리의 짧은 기차를 보니 조금 생소하기도 하였는데 나중에 가이드님에게 여쭤보니 JR노선에는 한량짜리의 짧은 기차도 운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오모리지역은 지역은 넓지만 사람들의 분포수는 적어 그렇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고마키아오모리야에서 즐길 수 있는 또하나의 즐거움!
바로 로비옆에 위치한 족욕탕. 이 족욕탕은 물이 노천온천과 같이 미끌미끌하기도 하지만, 와이파이가 터지는 로비 바로 옆에 있어 노트북이나, 모바일을 가지고 놀면서도 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음날 떠나기 전에 다시한번 족욕탕을 찍어보았다. 로비옆에 위치해있지만 사람들이 잘 찾지 않아, 아무래도 조용하게 족욕을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는 안성맞춤일것 같은 장소.
이 외에도 고마키 아오모리야는 너무 넓어 보석같은 장소들이 찾으면 찾을 수록 많이 등장하였다.

 

 

 

 

 

 

 

 

 

 

그중 하나가 바로 호텔 옆에 바로 위치한 산책로.
역시 아오모리의 자랑인 삼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있어 산책로를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을것 같다.

 

 

 

 

 

 

 

 

 

오전 9시 30분. 드디어 체크아웃을 했는데요. 3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호텔온천을 체험하기 위해 고마키 아오모리야를 뒤로하고, 우리 아오모리 팸투어는 다음 일정을 향해 출발하였다.

모든 일정을 저 전세버스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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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것 같긴한데, 아닌것 같기도하고...

 

아오모리현은 일본의 북동쪽에 위치하며, 도호쿠지방이란 곳에 위치한 6개의 현(시)중에 하나이다.

아오모리현이 위치한 도호쿠지방에는 아키타현, 후쿠시마현등이 위치해있는데, 2011년 운좋게 하나투어 팸투어를 통해 아오모리에 다녀올 수 있었다.

 

이번여행의 컨셉은 아오모리 온천여행

 

 

 

 

 

 

 

 

 

 

 

아오모리로 떠나는 비행기는 원래 대한항공에서 직항편으로 주 2회가 운항되었지만, 후쿠시마 지진이후로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벼려 2011년 식탐이가 떠날 당시 운항이 되지 않고 있었다. 후쿠시마와 아오모리는 약 350km의 거리로, 200km인 도쿄보다 후쿠시마와 훨씬 멀리 떨어져있어 지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곳이지만, 그 당시 일본으로 떠나는 관광객 전체가 줄은 시점이였으니, 지금은 직항편이 다시 생겼을까?


겨울엔 눈이 많이와 유난히도 스키어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라고 하는 아오모리!

드디어, 떠난다. 

 

 

 

 

 

 

 

 

 

 

우리가 타고간 대한항공 직항기는 아오모리로 향하는 7월의 유일한 비행기였고, 돌아올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혼자 맨 뒷칸에 앉아서 쿨쿨~ 딥슬립!
비행기는 사진에서보다 조그마한 비행기였다. 전세기다보니 자그마한 크기일 수 밖에..

 

 

 

 

 

 

 

 

 

 

 

면세점도 이미 지난달 전부 구경을 끝낸 상태이고 (눈으로만요~^^;;) 딱히 살것도 없는지라 12시 20분인 비행기시간까지 10시에 수속을 끝낸뒤 주구장창 기다렸다.

이제는 면세점 둘러볼 일도 없어서, 걍 딱 알맞게 공항으로 향한다는!!


후쿠오카에서는 로밍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호텔에서 와이파이가 잡히기 때문에 로밍할 필요가 없지만, 아오모리는 도심과는 먼 자연에 가까운 지방이기 때문에
호텔에서도 로비를 제외하고는 거의 로밍이 안되었다. T-T 데이터로밍이 필요하신 분은 꼭 무제한 데이터로밍요금을 신청하고 떠나시길!!


12시 20분. 드디어 아오모리를 향해 비행기가 이륙.

이번 비행루트를 보니 우리나라를 가로지르는듯. 갈때는 날씨도 안좋고 주구장창 자느라, 몰랐는데, 올때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니 강원도를 지나, 인천공항으로 착륙 :)

바다와 구름위를 달리다가, 한국의 영토를 가로질러 오는 비행은 색다른 느낌!


아오모리행 대한항공 직항편은 인천공항에서 이륙 뒤 영종도를 뒤로하고 Go!

 

 

 

 

 

 

 

 

 

 

 

 

비행기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은 바로 기내식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기내식은 실망. 오죽했으면 전부다 기내식은 질망이라고 소리내어 말했을 정도였다.

갈때 기내식은 장어덮밥인듯 하고, 올때 기내식은 샌드위치. 요즘같이 저가항공이 많은 시기에는 이렇게 기내식이라도 주는게 감사하지만, 저 당시만해도 기내식은 비행의 꽃이였는데, 빈약한 기내식 정말 슬펐다.


2시간 20분의 짧은 비행이지만 T-T 기내식이 약간 빈약해서 아오모리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팠다.

 

 

 

 

 

 

 

 

 

 

 

2시간의 짧은 비행시간을 마치고. 드디어 아오모리공항에 도착.
아오모리 공항은 정말 작은 규모였다. 심지어 그때는 일본의 지진의 여파로 전력아끼기 운동까지 하고있는 시기라서 공항에서도 약간의 더위를 느낄 수 있었다.
입국하는 분들은 전세기를 타고 온 한국인들 뿐일 정도로 아오모리 공항은 정말 한산 그 자체.

 

대부분 아오모리에 입국한 한국인들의 목적은 골프나, 관광, 온천이였던듯. 다들 어깨에 골프가방 하나씩 울러매고 입국!

 

 

 

 

 

 

 

 

 

 

기나긴 입국수속을 밟고 입국장을 빠져나가니, 아오모리 관광청에서 한국분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었다.
아오모리에 지진 이후, 한국관광객이 입국한것은 그때가 처음이였다. 그만큼 관광객이 줄어 대대적인 아오모리 관광홍보를 나서고 있었다.

 

 

 

 

 

 

 

 

 

 

저 끝에 보이는 공항이 끝. 물론 식탐이도 공항의 맞은편 끝.
나중에 가이드님에게 물어보니, 일본의 지방공항 같은 경우 크게 짓지도 않고, 재건축을 하지 않는 편이라고 하다.
아오모리공항 뿐만 아니라, 아키타공항도 마찬가지라고,  일본 지방공항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공항의 규모를 보고 놀라지 마시길!!

 

그래도, 파타야공항보다는 아오모리공항이 더 괜찮구나!

 

 

 

 

 

 

 

 

 

 

공항에서 잠깐 화장실 갈때 만난, 네퓨타!! 이 장식은 나중에 네퓨타마을에서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네퓨타는 아오모리지방의 전통 축제로, 일본에서도 큰 규모에 속하는 축제라고 한다. 8월이 축제기간이라고하는데, 가끔 페이스북에 소개되는 아오모리 네퓨터 축제를 보면

절로 흐믓! 네퓨타는 나중에 더 자세하게 포스팅 할 예정!

 

 

 

 

 

 

 

 

 

 

함께 입국하신 많은 분들이 각각의 목적지를 향하여 떠난다. 아오모리는 겨울에는 스키로도 유명하지만, 온천과 골프로도 유명한곳.
실제로 비행기에서 내 옆자리에 앉으셨던 분들은 골프투어를 온것 같았다.

 

 

 

 

 

 

 

 

 

 

우리 아오모리 팸투어도 첫 목적지인 핫쇼쿠센터(우리나라의 노량진 수산시장)을 향해 떠난다.

떠나면서 아오모리 공항을 살포시 찍어보았다. 규모는 증축한 후쿠오카의 하카타항보다 작은 편~

 

 

 

 

 

 

 

 

 

 

 

아오모리관광청에서 준 선물♡ 알고보니 아오모리의 특산물인 사과주스.


요 사과주스는 자판기에서는 보지 못했지만, 특산물 판매점에서는 120엔이라는 가격으로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픈 상황이라 얼른 사과주스를 꿀꺽~ 사과그대로의 맛이 느껴지는 달콤한 주스의 맛으로 허기를 달래고 핫쇼쿠 센터로 향해간다.

아오모리 공항에서 핫쇼쿠센터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 으아~ 멀다!

 

 

 

 

 

 

 

 

 

 

다들 지쳤는지 핫쇼쿠 센터로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딥슬립 ~ㅎㅎ
가면서 살포시 찍어본 아오모리. 아오모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것은 바로 사진에서처럼 평야와 삼나무인듯.

벼의 고장이기도 하고, 사과의 고장이기도 하고, 삼나무의 고장이기도 한 아오모리!!

다음 아오모리 여행기에서 만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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